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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멘토 ManTo♣ 3월22일 V리그 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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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지노119 댓글 0건 조회 233회 작성일 21-04-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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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IBK는 2차전에 결국 일격을 당하며, 1차전 조금 흔들렸던 2세트와 3세트 초반의 모습이 2차전에서는 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말하자면 알고도 당한 셈이며, KGC의 주포인 알레나에게 50% 이상의 공격점유율이 나타날 정도로 공격이 몰리고 말았지만 그 알레나에게 55점이나 내주며 경기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중간중간 집중력이 흔들리는 장면도 있었고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김사니도 풀경기를 전력으로 소화할 수는 없었습니다. 알레나의 활약에 경기를 내주긴 했지만 오히려 IBK 입장에서 목표는 확실해졌습니다. 알레나를 막아설 수 있느냐 관건은 알레나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원정팀 KGC는 2차전 승리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주인공은 알레나와 김해란이었습니다. 알레나는 플레이오프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55득점으로 기존의 기록과는 10점도 넘는 차이를 보였으며, 다양한 자리에서 득점을 기록하다 보니 상대 입장에서도 절반이 넘는 점유율의 알레나를 잘 막아설 수 없었습니다. 김해란의 활약도 빛났으며, 김해란은 17개 리시브 시도중 11개, 32개 디그 시도 중 26개를 성공시키며 그야말로 상대의 공격흐름을 모두 끊어버렸습니다. 더불어 김진희, 최수빈 등의 리시브 역시 크게 흔들리지 않아 수비에서의 구멍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알레나가 55득점으로 원맨쇼를 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한수지의 블로킹이나 김진희, 최수빈의 득점도 분위기를 띄우는데 도움이 됐고 김진희는 서브로도 한 몫을 했습니다.


지난 경기 풀세트 접전을 치렀던 부분을 감안해야 합니다. 알레나가 55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하루만 휴식을 취하고 바로 경기에 나서는 부분이 체력적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지울 수 없습니다. 더불어 전체적이 기록에서는 IBK가 앞서는 상황이며, 알레나에 의존하는 KGC의 경기 분위기로 봐서는 KGC가 핸디캡을 잘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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