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멘토 ManTo♣ 3월20일 V리그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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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지노119 댓글 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1-04-06 17:24본문
홈팀 KGC는 1차전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뒤 2세트부터 분위기를 살리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IBK에게 2세트를 따낸 KGC는 3세트 초중반까지 리드를 지키며 역전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공격에서의 해결능력 차이가 갈렸습니다. IBK는 김희진, 박정아, 리쉘 등이 다채로운 득점루트를 통해 득점을 올리는 모습이었지만 KGC는 알레나 이외의 자리에서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공격부담이 집중된 알레나까지 그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하고마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김진희, 지민경 등의 국내 공격수들의 공격이 읽히면서 김희진이나 박정아 등의 높이에 번번히 걸리는 모습을 노출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원정팀 IBK는 1차전 2세트부터 상대의 페이스에 말려 자칫 분위기를 내줄뻔했습니다. 1세트 이후 비교적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경기가 어려워지자 IBK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리그에서 다소 잠잠했던 김희진이 훨씬 더 나아진 컨디션을 자랑했고 박정아, 리쉘의 활약도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돌아온 김사니의 경기 운영에 매우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큰 어려움 없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에서부터 강력하게 상대 수비라인을 공략하다보니 상대가 짜임새 있느 공격을 할 여지를 틀어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정철 감독은 1차전 승리 이후 2차전에서 끝낼 수 있도록 바로 승부를 보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시즌 맞대결에서 보였듯이 양 팀의 기량에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KGC는 경기 중반 분위기를 잡으며 돌파구를 찾는듯 보였지마 결국 알레나에 크게 의존하는 경기력이 경기 전체를 지배할 수는 없게 했습니다. 반면 IBK는 감시나의 복귀와 맞물려 정규리그보다 더 끈끈한 짜임새를 보여줘 다양하 공격루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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