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 5월5일 디트로이트 vs 피츠버그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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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지노119 댓글 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2-05-04 23:53본문
◦ 디트로이트
전날 우천 취소로 하루를 쉬었고, 그 전에는 다저스 원정을 1승 2패로 마쳤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둘 정도로 기세가 좋지는 않다. 타선이 확실히 약한 편으로 콜로라도와의 더블헤더 1차전 13-0 승리 이후로는 5점 이상 낸 경기가 없을 정도로 타선의 빈타가 심한 편. 현재 타선 WAR이 메이저리그 29위일 정도로 대단히 내려가 있다. 대신 불펜이 아주 강한데, 불펜 ERA가 1.97로 메이저리그 유일한 1점대이며 WAR도 리그 7위일 정도로 불펜이 대단히 강한 모습이다.
선발투수: 1차전은 전날 그대로 마이클 피네다가 선발투수다. 10승 시즌도 두 번이나 해본 베테랑으로 주로 양키스에서 많이 뛰었던 선수. 2019년부터 작년까지는 미네소타에서 활약했다. 주 무기는 슬라이더로 슬라이더 비율이 30%를 훌쩍 넘길 정도로 직구와 함께 많이 던진다. 문제는 직구 구속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 지난 시즌 빠른공 평균 구속이 90.7마일로 전성기 대비 5km나 떨어졌을 정도다. 이렇다면 구위는 전성기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BB/9이 통산 2가 안 될 정도로 제구력은 좋은데, 대신 구위가 떨어져 지난 시즌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30%가 안 됐었다. 지난 미네소타전에서 구위가 떨어진 것이 드러나 5이닝 동안 피홈런 3방에 4실점하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 피츠버그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연패를 끊었다는 점은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칠 정도로 페이스가 좋지는 않다. 디트로이트와는 다르게 이 팀의 문제는 투수진이다. 불펜 ERA, WAR이 모두 리그 최하위 5위 이내에 있고, 선발진 WAR은 무려 메이저리그 최하위일 정도로 좋지 못하다. 타선도 딱히 좋은 편은 아닌데, 그나마 투수진보다는 낫다. 하루 쉬면서 이번에 더블헤더를 갖는다.
선발투수: 피츠버그는 선발을 바꿨다. 딜론 피터스가 선발로 나선다.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하는 좌완으로 올 시즌 주로 중간계투로 뛴 좌완이다. 나름 메이저리그 경력이 6년이나 되고, 선발로도 경험이 꽤 되는 선수. 올 시즌에는 불펜으로 거의 나섰는데, 3승 0패에 ERA가 0일 정도로 좋은 모습이다. 피안타율은 0.026이라는 극도로 낮은 수치를 기록할 정도. BB/9이 3.38로 살짝 높으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어서 피칭 내용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길게 던질 투수는 아니지만, 짧게 던진다면 매우 호투할 가능성이 높은 투수다.
미리보는 결론
피츠버그가 놀랍게도 1차전에 불펜 대결을 할 예정. 불펜대결이라면 디트로이트를 이길 팀이 그리 많지 않다. 현재 불펜 ERA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는 팀이 디트로이트인데, 그것도 리그 유일한 1점대라는 점에서 불펜 하나는 디트로이트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장점을 그대로 피츠버그 불펜이 맞받아 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전망. 피네다가 크게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불펜 싸움으로 갔을 때 유리한 쪽은 디트로이트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는 물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볼 수 있는 경기이며, 그래도 양 팀 다 타선이 강하진 않아 다득점 경기는 힘들다 판단된다. 7.5점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3줄 요약
[일반] 디트로이트 승
[핸디캡 / -1.5] 디트로이트 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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