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슈빌SC 뉴욕시티FC 9월4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분석 

◈내슈빌 SC (동부 3위 / 무패승무승)

이전 라운드 애틀랜타 전서 2-0 승리를 따내며 리그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경쟁 팀들이 주춤한 사이, 지구 3위까지 올라섰다. 이제 2위 올랜도 시티와 승점 차도 없다. 높은 동기 부여를 갖고 이번 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아직까지 홈 무패다. 이전 리그 13경기서 7승 6무를 거뒀다. 홈에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모한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0.8득점 생산에 불과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2점까지 상승한다. 작정하고 공격의 고삐를 당기는 경우가 많다. 파이브백을 기만으로 중앙 라인은 전진을 최소화하고, 윙백들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올라와 1, 2선에 힘을 보탠다. 최전방 공격수 사퐁(FW, 최근 5경기 4골)이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무크타르(CAM, 최근 5경기 1골 3도움) 역시 조력자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하지만 상대 강공을 제어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최근 들어 수비 기복이 다소 나타나는데, 앞서 언급했던 윙백 조합의 과도한 전진과 연관이 있다. 상대가 작정하고 측면 배후 공간을 노리면 이들의 수비 가담 타이밍이 늦어 위기를 반복한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라운드에선 주전 윙백인 존스톤(RB)마저 대표팀 차출로 결장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뉴욕 시티 (동부 4위 / 무무승패승)

이전 라운드 지구 선두 뉴 잉글랜드를 2-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최근 리그 8경기서 5승 2무 1패로 상승세를 잇고 있다. 상대에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을 전망이다.스쿼드 우세가 확실하다. 전 포지션서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다. 다소 잠잠하던 ‘주포’ 카스테라노스(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가 파괴력을 찾았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공격 가담 또한 잡음 없이 잘 일어나는 중이다. 충분히 맞불을 놓고 싸울 기반이 만들어졌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하지만 원정 불리를 감안해야 한다. 특히 실점률 변화가 크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0.7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2점까지 올라간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샌즈(CB) 대표팀 차출로 인한 수비 불안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한다. 최근 센터백뿐만 아니라 볼란치까지 담당하며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었는데, 그가 빠졌을 때, 해당 두 포지션서 공백을 메워줄 마땅한 자원이 없다. 상대 강공에 흔들리며 1실점 정도를 내줄 그림이 그려진다.

◈코멘트

홈 이점을 갖춘 내슈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안방에서 유독 득점 성과가 잘 나는 중이라 주도권을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반대 급부로 수비가 무너지는 상황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갈 수 있을진 의문이다. 뉴욕 시티 마찬가지로 후방 자원 대표팀 차출 문제가 겹쳐 불안이 증폭된다. 의외로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뉴욕 시티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