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FC 스포팅캔자스시티 9월4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분석 

◈로스앤젤레스 FC (서부 11위 / 패패패패무)

이전 라운드 LA 갤럭시 전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4연패를 끊어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리그 8경기 무승 행진은 그대로 이어갔다.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인 상황서 이번 라운드 분위기 반전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수비 제어는 이제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무승 기간, 도합 18실점을 내줬다. 공격적으로 올라가는 것은 좋지만 후방 조직력이 붕괴된 상태서 과도하게 라인을 올리고 있다는 현지 비판이 지배적이다. 또한 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세구라(CB)마저 부상으로 이번 라운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센터백 라인까지 흔들릴 위기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무너질 공산이 높다.공격 기복도 상당히 크다. 로시(LW, 최근 5경기 1골)와 벨라(RW, 최근 5경기 1골)로 이어지는 날개가 힘을 잃었고, 앞선 경기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도약의 발판을 놨던 로드리게스(RW, 최근 5경기 2골)마저 대표팀 차출로 결장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자명하다.

◈캔자스 시티 (서부 2위 / 패승무무무)

이전 라운드 콜로라도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전 리그 6경기서 2승 4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무승부 비율이 높다는 한계가 있지만 상대에 비해선 흐름이 좋다. 선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공격 성과가 꾸준하다. 최전방 공격수 풀리도(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측면 조합 또한 밸런스를 맞추는 중이다. 물론 살로이(LW, 최근 5경기 2도움) 대표팀 차출 여파가 존재하겠으나 러셀(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이나 셀톤(FW)이 해당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수비 제어 또한 잘 된다. 올 시즌 홈 경기 무실점 비율이 9%인 반면, 원정에선 36%를 자랑한다. 원정에서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추구하며 라인을 촘촘하게 가져가고, 이로 인해 후방 조직력이 탄탄해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이미 힘을 잃은 상대 공세에 대응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로스앤젤레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부진 제어가 좀처럼 되지 않는 상황서 다시 공격의 고삐를 당긴다 하더라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을진 의문이다. 오히려 후방이 무너지며 위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뒷문 제어에 또 다시 실패할 공산이 높다. 캔자스 시티가 이를 집요하게 괴롭혀 승기를 따낼 그림이 그려진다. 캔자스 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 시티 승

[[핸디]] : –1.0 캔자스 시티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