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웨일스 9월1일 A매치 분석 

◈핀란드 (FIFA 랭킹 56위 / 패패승패패)

이전 유로 2020 대회서 1승 2패로 조별 탈락했다. 첫 경기서 나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스쿼드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이번 명단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상당히 고전할 확률이 높다. 수비 대처가 되지 않는다. 주전 센터백인 토이비오(CB)와 아라주리(CB) 등이 수비 라인 중심을 잡고 있으나 경쟁력이 떨어져 위기를 반복하고, 3선 라인의 후방 가담 또한 부족하다. 선수단 뎁스가 얇아 마땅히 변주를 줄만한 여지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줘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공격은 매우 단순하다. 최전방 공격수 푸키(FW, 최근 5경기 2골)에게 의존하는 식의 공격이 그들이 택할 수 있는 모든 선택지다. 결국 그의 활약에 따라 경기 향방이 달라진다. 허나 웨일스 수비가 그를 작정하고 마킹하면 팀 공격은 빠르게 반감된다. 동료인 포흐얀팔로(FW)가 분전하지만 현재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 현지서도 출전을 어렵게 보고 있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비치는 이유다.

◈웨일스 (FIFA 랭킹 19위 / 무무승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유리하게 펼칠 것이 유력하다. 공격진 무게감이 좋다. 빅 리그서 활약하는 베일(RW, 최근 5경기 1골)과 무어(FW, 최근 5경기 1골), 제임스(LM)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이들이 친선 경기서 많은 시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일정 시간만 소화하더라도 개인 기량이 뛰어나기에 얼마든지 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 상대 수비 약점을 노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낼 확률이 높다. 수비 또한 탄탄하다. 물론 로든(CB)이 부상 이슈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지만 이미 로테이션 자원이라 큰 부담은 없다. 센터백 조합이 후방 중심축을 잡고 있고, 윗선의 미드필더들 또한 강한 압박으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웨일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히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갖고 있고, 2, 3선 라인의 안정감 또한 좋다. 핀란드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최근 일정서 흐름이 좋지 않고, 선수단 뎁스서 열세가 분명하다. 저항 이상의 성과를 내기 힘들다. 웨일즈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웨일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