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나폴리 베네치아FC 8월23일 세리에A 분석 

◈SSC 나폴리 (리그 –위 / 승승승승승)

이전 시즌 승점 77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 부침이 있었으나, 후반기 스퍼트를 당기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상대에 비해 기본 전력이 좋다. 일격을 당할 확률이 줄었다 봐도 무방하다. 강공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 프리 시즌 친선 경기서 5연승을 거뒀는데, 득점만 도합 20골을 올렸다. 1, 2선 조합 파괴력이 높아졌다. ‘주포’ 오시멘(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뽐내는 중이고, 지엘린스키(FW, 최근 5경기 1도움)와 인시녜(LW, 최근 5경기 1골) 등 측면과 2선 자원의 공격 가담 또한 활발히 이뤄진다. 멀티 득점 이상 생산을 꾀할만하다. 다만 수비 조직이 흔들릴 위기에 직면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굴람(CB)과 코스타(LB)가 부상과 코로나19 감염으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뎀메(CDM)까지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매섭게 꽂히는 상대 역습에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가 높은 과제다.

◈베네치아 FC (리그 -위 / 무승승무무)

이전 시즌 승점 59점을 기록, 세리에B 5위를 차지했다. 승격 플레이오프서 호성적을 내며 20년 만에 1부로 승격했다. 기쁨은 잠시.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리 확률은 ‘0’에 수렴한다. 이전 시즌 수비 대처는 좋았다. 리그 38경기서 39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리그 최소 실점 6위에 올랐다. 하지만 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한 나폴리를 상대로 저항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모돌로(CB)가 흔들리는 경우가 잦고, 풀백 조합의 기민한 가담 또한 잡음을 낸다. 상대 강공에 흔들리며 멀티 실점을 내줄 위기다. 작정하고 역습을 노린다. 포르테(FW)가 축으로 나서며 전방에서 공을 지키고, 측면 조합들이 빠른 발을 갖고 상대 배후 공간을 집요하게 괴롭힌다. 앞서 언급했듯, 수비 주전 선수들이 다수 빠진 상대 수비 공백을 노린다면 1득점 정도는 꾀할만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나폴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수비진 부상 변수가 있지만 선수단 뎁스가 두터워 로테이션 자원들이 위기를 그나마 최소화할 수 있고, 공격 파괴력은 여전하다. 베네치아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득점 성과 이상의 이변을 꾀하기엔 스쿼드 힘이 부친다. 나폴리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나폴리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