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뮌헨 FC쾰른 8월23일 분데스리가 분석 

◈바이에른 뮌헨 (리그 8위 / 무패패무승)

개막 라운드서 묀헨글라드바흐와 1-1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전 주중 펼쳤던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를 3-1로 완파하고 불안을 잠식시켰다. 상대에 비해 월등한 전력을 띄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전 10년간 쾰른에 진 적이 없다. 총 14경기서 무승부도 1번에 불과하다. 2경기를 제외하고 승리 시, 꼬박꼬박 멀티 득점을 뽑아냈다.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데 익숙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전 경기서 부상을 당한 코망(LW)이 결장할 확률을 높게 점친다. 그러나 사네(LW)가 왼쪽 날개도 책임질 수 있기에 큰 약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이번 라운드 또한 대량 득점 생산을 기대할만하다. 수비 또한 단단하다. 어차피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할 것이기에 수비 부담이 줄었다. 또한 구단 내부에서 들리는 소식은 에르난데스(CB)가 훈련을 재개했다고 한다. 유독 센터백 수급에 애를 먹었는데 숨통이 틔였다.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FC 쾰른 (리그 4위 / 승승무무승)

이전 1라운드서 헤르타 베를린을 3-1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점유율 59대41, 슈팅 수 14대10으로 경기 내용마저 알찼다. 하지만 뮌헨은 그 이상의 전력을 자랑하는 상대다.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에 유독 대량 실점을 내주는 빈도가 높다. 치조스(CB)와 후버스(CB) 등 센터백 조합이 최전방 공격수를 막는데 애로가 많다. 힘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고, 유기적인 패턴 플레이에 따른 공간을 쉽게 내준다. 아무리 수비벽을 두텁게 쌓아도 쉽게 개선될 문제가 아니다. 2~3실점 이상을 내줄 것이 자명하다. 득점 생산 또한 미지수다. 모데스테(FW, 최근 5경기 1골)가 이전 경기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지만 최근 몇 년간 행보를 봤을 때, 잘 터진 날에 불과하다. 기복이 큰 선수라 일정한 활약을 장담하지 못한다.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기여 또한 기대하기 힘들다. 보다 전력이 좋은 뮌헨 수비진을 뚫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코멘트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뮌헨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몇몇 포지션서 부상 이슈가 있지만 스쿼드 뎁스가 워낙 두터워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맞대결마다 상대를 완파했던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대승을 노릴 배경이 만들어졌다. 쾰른은 작정하고 수비적 운영에 나선다. 이전 라운드 출발이 좋긴 했으나 뮌헨은 차원이 다른 상대다. 저항 자체가 불가하다. 다만 기준점이 3.5점으로 다소 높게 잡혔다.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뮌헨 승, 언더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뮌헨 승 

[[핸디]] : –1.0 뮌헨 승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