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흐로닝언 FC위트레흐트 8월22일 에레디비시 분석 

◈FC 흐로닝언 (리그 5위 / 승승패무승)

이전 라운드 캄뷔르 전서 2-1 승리를 따내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경기 내용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했다. 점유율은 상대에 밀렸으며 공격 효율 또한 좋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 고전이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수비 운영에 집중한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앙 라인을 탄탄하게 쌓으며 수비 시 수적 우세를 가져간다. 데머스(CDM)와 마튜시와(CDM)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하고, 풀백 조합 마찬가지로 커버 범위를 넓혀 중앙 수비에 공을 들인다. 이들의 영향력이 묻어 나온다면 실점 최소화까진 가능하다. 문제는 공격이다. 수비적으로 나서니 공격으로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공격수 룬드비스트(CAM) 부상이 길어질 것으로 본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공격 지역서 잡음을 낼 확률이 높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FC 위트레흐트 (리그 2위 / 승승패패승)

이전 1라운드서 스파르타를 4-0으로 완파했다. 전반 초반부터 작정하고 상대를 몰아쳤고, 득점 성과를 반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초반 스퍼트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꾀한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강공’에 집중할 공산이 높다. 앞선 경기 4득점은 주전 자원인 반 더 스트릭(CAM, 이전 5경기 1골)과 마히(LW)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올린 결과다. 마헤르(CAM, 이전 5경기 1골)가 중원서 오히려 높은 수준의 빌드업을 가져갔고, 과감한 침투와 돌파도 눈에 띄었다. 마히 대체 자원으로 출전한 부사이드(LW, 이전 5경기 1골) 또한 준수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이들의 활약이 이번 라운드까지 이어진다면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맞대결 전적 또한 앞선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2무로 패배가 없다. 5골을 올리는 동안 2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상대 무른 공격에 맞서 수비수들이 일대일으로 대응하는 것 이상의 협력 수비를 가져가 공격수들을 옭아맸다. 상 자고(CB) 부상 여파가 신경 쓰이나 얀센(CB)-마렐(CB) 조합이 그 공백을 잘 메워주는 중이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위트레흐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대승으로 자신감을 찾았고, 맞대결 전적서도 우위를 보여 왔기 때문에 승기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흐로닝언이 끈적한 경기 운영으로 난전을 꾀하겠지만 1, 2선 파괴력이 다소 떨어진다. 위트레흐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위트레흐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