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묀헨글라트바흐 8월22일 분데스리가 분석 

◈바이어 레버쿠젠 (리그 7위 / 패무패승무)

이전 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점유율 67대33, 슈팅 수 16대8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가져가고도 승점 1점에 그쳤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우선 공격진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알라리오(FW, 이전 5경기 2골)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서 측면 공격수인 벨라라비(RW, 이전 5경기 1골) 또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쉬크(FW, 이전 5경기 2골) 제공권만 믿기엔 공격이 매우 단조롭다. 2선의 비르츠(CAM)와 안드리히(CM) 역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연한 공격 전개를 기대하지 못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또한 수비 기복이 크다는 문제는 잡히지 않는다.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며 상대 부분 전술에 유연한 대처를 보여주려 하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오히려 측면 수비 조합이 흔들리며 배후 공간을 쉽게 열어주는 문제점이 두드러진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 두는 편이 낫다.

◈묀헨글라드바흐 (리그 9위 / 승승승승무)

이전 라운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점유율 35대65, 슈팅 수 11대21로 완전히 밀리는 경기를 했지만 공·수 집중력을 높여 승점을 따냈다. 레버쿠젠과 같은 승점 1점이지만 느낌은 180도 다르다. 좀머(GK) 골키퍼 선방쇼가 빛났다. 유효 슈팅 9개 중 무려 8개를 막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확실한 선방 능력을 갖고 있고, 수비진을 조종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여기에 현지 소식을 덧붙이자면 주력 자원인 벤세바이니(LB)가 부상을 떨쳐내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빠르면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후방 라인이 훨씬 탄탄해진 덕분에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다만 공격이 다소답답하다. 물론 플레(FW, 이전 5경기 1골)와 슈틴들(CAM, 이전 5경기 2골 1도움), 헤르만(RW, 이전 5경기 1도움) 개인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시즌 초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조직적인 움직임에서도 잡음이 나타난다.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레버쿠젠이 맞대결 전적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하지만 부상 이슈가 존재하는 상황서 온전한 경기력 구현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이전 경기서 거함에 일격을 가하며 분위기가 올라온 상태다. 여기에 주요 복귀자까지 있어 원정 불리를 감안하고도 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 중 하나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묀헨글라드바흐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