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난벨마레 시미즈에스펄스 8월21일 J리그 분석 

◈쇼난 벨마레 (리그 17위 / 패무패패패)

이전 라운드 나고야 전서 0-1로 패했다. 전력 열세를 감안했을 때, 나름 잘 버텼으나 결국 승점 확보엔 실패했다. 리그 5연패를 기록 중이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서 이번 경기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 부진의 주요인은 공격력 약화다. 이전 3경기서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웰링턴(FW)과 오하시(FW, 이전 5경기 1골) 투톱 조합이 최전방서 분전하고 있으나 상대 수비진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떨어진다. 측면 조합과 2선 라인 또한 공격 과정서 파괴력을 높이지 못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고 수비 대처가 좋은 것도 아니다. 스리백을 활용해 윙어와 윙백 조합의 기량을 높이려 하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이들의 기복이 심해 배후 공간을 열어주는 빈도가 잦다. 센터백 조합 또한 일대일 대인 방어 경쟁력 저하와 커버 플레이 미숙이 눈에 띈다. 멀티 실점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시미즈 에스펄스 (리그 15위 / 무패무패패)

상대와 비슷하게 부진이 심하다. 이전 리그 4경기서 2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심지어 주중 일왕배 일정을 처리하며 주전 선수단 체력 문제가 불거졌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든 요소임에 분명하다. 수비 대처에 있어 기복이 크다. 대량 실점을 내주는 빈도가 이전 일정서 급격히 늘어났다. 포백 하중이 늘어나고, 상대 공세에 즉각적인 대응을 보여주지 못한다. 또한 현지 소식에 따르면 준주전급 자원인 스즈키(CB)와 아우구스토(CDM) 복귀가 뒤로 밀려질 것이라고 전해진다. 대체 자원들의 활약에 기대기엔 신뢰도가 낮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그러나 시미즈는 쇼난 원정서 유독 강했다. 이전 2시즌 연속 승리를 거뒀는데, 각각 0-3, 0-6 대승이었다. 당시 경기서 맹활약한 니시자와(LM, 이전 5경기 1골)와 카와이(RW)가 건재하다. 두 선수 모두 측면 플레이에 강점을 띄고, 주전 공격수 산타나(FW, 이전 5경기 1도움)와 합마저 좋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까진 문제가 없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시미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력 누수에 따른 스쿼드 약화가 분명하지만 상대전 원정 경기서 유독 강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쇼난은 이전 리그 연패로 팀 에너지 자체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득점 저항 이상의 이변을 일으키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 시미즈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시미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