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잘츠부르크 브뢴뷔IF 8월18일 UEFA챔피언스리그 분석 

◈RB 잘츠부르크 (승승승승승)

이전 상승세가 상당하다. 친선 경기 포함, 앞선 7경기서 전부 승리를 챙겼다. 절대적인 전력 우세와 쾌조의 흐름을 앞세워 대승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수비는 이미 탄탄하다. 실제로 7연승 기간, 4골 실점에 그쳤다. 선수들 개인 기량이 준수한데다, 합을 맞춘 시간이 오래돼 조직력에 잡음이 없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상대가 수세에 몰릴 것이 자명하다. 보다 부담을 덜고 윗선으로 라인을 올려 촘촘한 간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클린 시트 달성이 무리한 과제로 비치지 않는다. 공격에선 다소 전력 누수가 있다. ‘주포’ 베리샤(FW, 이전 5경기 3골)와 코이타(FW, 이전 5경기 1골)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하지만 대체 자원인 아데예미(FW, 이전 5경기 4골)와 아다무(FW, 이전 5경기 1골)가 그 공백을 잘 메우는 중이다. 2선 미드필더인 카마라(CM) 또한 중원서 양질의 전진 패스 공급으로 1선 무게감을 늘린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브뢴뷔 IF (무무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전 포지션에 걸쳐 상대에 우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다. 대패가 유력한 이유 중 하나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수의 선수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주력 자원인 로스테드(CB)와 라도세비치(CDM), 그레이브(CAM) 뿐만 아니라, 준주전급 선수인 미켈레센(GK)와 뵈르키이에트(CB), 카피스(CM) 등까지 스쿼드서 이탈했다. 리베로스(LB) 부상 여파까지 감안하면 베스트 라인업 꾸리기부터 힘들다.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전 흐름마저 좋지 않다. 이전 리그 5경기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다. 9골을 내주는 동안, 득점은 단 6골에 그쳤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1선 라인의 경쟁력 약화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수세에 몰린 경기를 지속하다보니 공격으로 올라가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코멘트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잘츠부르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전 포지션서 밀리는 구석이 없다.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리며 일찍이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브뢴뷔가 난전을 꾀하지만 격차를 좁힐 마땅한 카드가 없다. 잘츠부르크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잘츠부르크 승  

[[핸디]] : –1.0 잘츠부르크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