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궈안 유나이티드시티FC 7월8일 AFC챔피언스리그 분석 

◈베이징 궈안 (조 3위 / 승무패패패)

이전 3~4라운드 대구와 2연전서 0-5, 0-3 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 주전 선수를 모두 빼고 어린 자원들로 스쿼드를 꾸려 힘을 잃었다. 전력 열세가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16강 진출이 불가한 상황서 동기 부여를 찾기도 힘들다. 승점 3점 확보는 물건너 갔다 봐도 무방하다.공격 성과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전력 열세 탓에 수비적 운영에 집중하지만 그렇다고 라인을 내려서는 것은 아니다. 두안(FW)과 L.지쑤안(FW)이 역습 활용으로 다양한 찬스를 만들려한다. 그러나 결정력 부재와 미드필드진 공격 가담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수비 저항은 잘 이뤄진다. 일정을 처리하면서 실점률을 낮추는 중이다. 기본 스리백을 활용하고, 수비 시 파이브백으로 전환해 순식간에 수비 숫자를 늘린다. 상대 공격수가 하프라인을 넘어서면 수비수 1~2명이 협력 수비로 상대 공격을 저지한다. 대량 실점 확률은 낮췄다.

◈유나이티드 시티 (조 4위 / 패무패패패)

베이징 궈안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못한다. 현재 승점 3점으로 조별 리그 탈락이 일찍이 확정됐다. 전력 우세를 갖고 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승점 3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상대보다 더 많은 실점을 내줬다. 앞선 4경기서 도합 18실점을 내줬다. 바스(CB)와 케인(CB), 정다훤(CB) 등이 조직한 스리백은 경쟁력이 떨어지고,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로 다수 구성된 미드필드진 역시 후방 커버에 있어 잡음을 낸다. 여기에 자르바스(RB)와 에스와인(CM) 등 준척급 선수들 부상 이탈로 인해 큰 변화를 가져가기도 힘든 실정이다. 물론 상대 전력 저하에 따른 대량 실점 확률은 줄어들었으나 실점 위기를 반복할 가능성은 존재한다.득점 생산 또한 만만치 않다. ‘주포’ 마라논(FW, 최근 5경기 3골)이 이번 대회서 최악의 활약을 펼치며 제 몫을 다하지 못한다. 이전 경기에선 벤치를 달구는데 그쳤다. 대체 자원으로 출전한 오토(FW) 역시 결정력과 파괴력 모두 떨어지는 모습이다. 그나마 슈레크(LW, 최근 5경기 1골)가 측면에서 활동 범위를 크게 가져가며 상대 수비를 교란시킨다. 그의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두 팀 모두 부진이 깊으며 동기 부여가 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공격 성과가 쉽게 나지 않아 탐색전을 길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지루한 공방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언더 ▼(2.5점 기준)를 주력으로, 고배당을 노린다면 무승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베이징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