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파인스로버스FC 전북현대모터스 7월4일 AFC챔피언스리그 분석 

◈탬파인스 로버스 (조 4위 / 승패패패패)

애초부터 조 최하위 유력 후보였다. 전력 열세가 그라운드에 그대로 묻어 나오는 중이다. 앞선 3경기를 모두 패했다. 사실상 토너먼트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서 큰 동기 부여를 찾기도 힘들다. 완패가 예상되는 이유다.이전 맞대결서 0-9 완패를 당했다.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했고, 수비 안정을 갖출 시간 없이 수세에 몰렸다. 작정하고 시작부터 파이브백을 형성했으나 수비진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었다. 카이잔(CB)과 사니잘(CB), 베넷(CB) 등 센터백 조합이 후방 중심축을 담당하는데 일대일 매치업에서 약점이 뚜렷하다. 그렇다고 풀백 조합의 커버 플레이도 기민한 편이 아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공격 저항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90분 내내 수비에 집중하다 끝날 경기다. 그나마 공격권을 뺏으면 롱 볼과 측면 자원을 활용한 역습에 나서는데 중원 미드필드진 전개 능력이 떨어져 전환 자체가 원활치 않다. 주력 측면 자원인 수파라노(RW) 부상 공백 또한 경기를 거듭할수록 커진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전북 현대 (조 1위 / 무승승무승)

이전 라운드 대승으로 자신감을 찾았다. 감바 오사카가 실족한 가운데,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이 흐름을 잇겠다는 의지다. 전 포지션에 걸쳐 열세를 보이는 부분이 없다. 스쿼드 뎁스가 두터워 유연한 로테이션까지 가능한 시점이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수비 지역 전력 누수는 가볍지 않다. 주력 자원인 송범근(GK)과 이유현(RWB)이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스쿼드서 빠진 상황서 이주용(LB)과 최철순(RB) 부상이 길어진다. 허나 대체 자원인 이범영(GK)과 박진성(LB), 이용(RB)이 제 몫을 다해주는 중이다. 김민혁(CB)-최보경(CB)으로 이어지는 센터백 조합 또한 공중볼과 커트 등 기본 역량에서 월등한 힘을 뽐낸다.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 이유다.가장 긍정적인 요소는 공격진이 파괴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전 경기서 90분 내내 공격 집중력을 높여 상대를 완파했다.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FW, 최근 5경기 2골 3도움)가 1선에서 버텨주며 결정력을 높이고 있고, 구스타보(FW, 최근 5경기 9골 1도움)는 가공할만한 몰아치기 능력을 보여준다. 이들의 개인 기량만으로도 대량 득점을 꾀할만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와 맞대결 전적 완승을 앞세운 전북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고, 후방 전력 누수 또한 대체 자원으로 잘 메운다. 일격을 당할 가능성이 ‘0’‘에 수렴한다.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탬파인스가 저항할 재간이 없다. 전북 승, 오버 ▲(4.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전북 승

[[핸디]] : -3.0 전북 승

[[핸디]] : -4.5 전북 승

[[U/O]] : 4.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