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프론탈레 세레스FC 7월 2일 AFC챔피언스리그 분석 

◈가와사키 프론탈레 (조 1위 / 승승무승승)

압도적인 흐름이다. 앞선 2경기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유나이티드 시티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 사실상 1위가 유력하다. 이번 라운드서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조별 리그 레이스를 일찍이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전력 누수 또한 없다. 특히 공격진 스쿼드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주포’ 다미앙(FW, 최근 5경기 4골)이 탄탄한 체격 조건을 앞세워 상대 센터백을 묶는다. 이 틈을 타 측면 자원들이 중앙으로 침투하며 다양한 찬스를 잡아내고 있다. 로테이션 자원인 고바야시 유(FW, 최근 5경기 3골)는 또 다른 공격 패턴으로 선택지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옵션 활용으로 상대를 몰아붙일 것이 자명하다. 대량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만하다. 수비는 부담을 덜었다. 후술하겠지만 유나이티드 시티 빈공이 두드러지는 탓에 하중을 덜고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타니구치(CB)와 제시엘(CB)이 후방 조직력을 다지고 있어 일격을 당할 위험을 줄였고, 정성룡(GK)마저 뛰어난 선방쇼를 보여주며 위기를 유연하게 넘긴다. 클린 시트 도전이 어렵지 않은 까닭이다.

◈유나이티드 시티 (조 4위 / 승승패무패)

이전 라운드 대구 전서 0-7 완패를 당했다. 이전 1차전부터 실망스러운 모습을 노출한다. 이번 라운드 상대인 가와사키와 비교했을 때, 스쿼드 벨류가 1/12 수준에 불과하다. 전 포지션서 상대를 짓누를 재간이 없다. 패배가 당연시 되는 이유다. 수비 아쉬움이 크다. 정다훤(CB)이 이전 라운드서 표적이 되며 끈질긴 압박을 받았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그가 버티고 있는 하프 스페이스가 공략당할 공산이 높다. 바스(CB)와 케인(CB) 수비 커버 범위가 넓지 않은 상황서 그가 오롯이 하중을 받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위기를 반복하며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대량 실점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그나마 공격 지역에선 슈레크(LW, 최근 5경기 1골) 분전이 빛난다. 개인 기량이 뛰어나 상대 압박이 허술하면 전개를 이어가기까진 어렵지 않다. 하지만 상대 수비 조직을 고려했을 때, 슈레크가 집중 마킹에 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최전방 공격수 마라논(FW)이 득점 찬스를 번번이 놓치고 있고, 반대편 측면의 공격 가담은 잡음을 내는 상황이다. 1득점 생산을 장담할 수 없다.

◈코멘트

가와사키가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친다.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그들의 화력을 100% 뽐낼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 상대를 90분 내내 수세에 몰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 시티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흐름 상 고전 유력하며, 수비 하중이 늘어나 공격 전환 자체가 불가하다.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가와사키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가와사키 승

[[핸디]] : -1.0 가와사키 승

[[핸디]] : –2.5 가와사키 승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