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SC프라이부르크 5월 22일 분데스리가 분석 

◈프랑크푸르트 (리그 5위 / 패승패무패)

이전 라운드 최하위 샬케에 3-4 충격패를 당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으나 덜미를 잡히며 순위 경쟁을 마감했다. 급격히 에너지 레벨이 떨어질 위기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들고 오긴 힘든 일정이다. 물론 실바(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버티는 최전방 무게감은 뛰어나다. 그러나 변수는 수비다. 은디카-힌터레거-투타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조직적인 불안을 노출하고, 최근 일정서 개개인 실수까지 늘어난다. 설상가상으로 중원 수비를 담당하는 소우(CM)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미드필드진 수비 하중이 하세베(CDM)에게 쏠릴 위기다. 다양한 위기를 노출한 결과,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프라이부르크 (리그 10위 / 승무패승무)

이전 라운드 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 2-2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력 열세가 분명했지만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나오며 난전을 꾀했던 것이 주효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스쿼드 열세는 분명해도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득점 생산마저 꾸준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특히 윙 포워드 파괴력이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올 시즌 첫 맞대결서도 잘 나타난다. 당시 경기서 살라이(RW)와 그리포(LW, 최근 5경기 2골 4도움) 측면 조합을 활용해 상대 풀백을 줄기차게 두드렸고, 수월하게 득점 성과를 따낸 바 있다. 여전히 만족도가 높은 전술로 1득점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볼만하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대부분 해외 업체는 프랑크푸르트 승을 예상한다. 물론 홈 이점을 갖고 있고 전력 우세가 여전하다는 점은 긍정적 요소겠지만, 시즌 막판 부진이 깊은 그들의 경기력을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프라이부르크 선전을 점치기엔 주전 공격수 경고 누적으로 좌·우 날개의 균형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양 팀 모두 동기 부여가 낮은터라 저득점 양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프라이부르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