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리버풀 5월 20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번리 (리그 15위 / 패승패승패)

직전 맞대결서 리버풀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력 열세를 뒤로하고, 번리 특유의 ‘버티기’가 잘 이뤄졌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비슷한 전술 접근이 예상된다. 3~4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은 피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미뤄보아 이변을 기대하기란 힘들다. 이전 라운드 리즈 전서 0-4 대패를 당했다. 잔류를 확정 지은 뒤, 기복이 큰 경기력을 노출한다. 실제로 최근 일정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앞선 리그 7경기서 5패를 당했는데, 모두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줬다. 앞서 언급한 팀 최대 강점인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무너진 까닭이다. 후방이 불안하니 득점력도 동반 하락했다. 우드(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 제공권을 노리는 패턴을 제외하면 전진 자체가 쉽지 않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그림이다.

◈리버풀 (리그 5위 / 무무승승승)

앞선 웨스트 브로미치 전서 극적인 2-1 승리를 따냈다. 3연승을 달성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치열한 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겨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기에 앞선에 힘을 싣고 경기를 풀어갈 것이 자명하다. 마네(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피르미누(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살라(RW, 최근 3골 1도움) 조합이 파괴력을 유지한다. 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다만 전력 누수가 심하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만 10명이다. 시즌 초반부터 붕괴된 수비 라인은 헨더슨(CDM)과 카박(CB) 추가 부상으로 안정감이 한층 떨어진다. 중원과 최전방 자원인 체임벌린(CM), 케이타(CM), 조타(FW, 최근 5경기 1골) 공백 역시 가볍게 넘기지 못한다. 점수 차를 넉넉히 벌리는데 애로가 많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리버풀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리버풀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 상대보다 높은 동기 부여를 갖고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 일정을 거듭하며 선수들이 ‘위닝 멘탈리티’를 찾았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하지만 전력 누수가 심각한데다, 상대가 작정하고 버티기에 나설 경우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주도하기란 어렵다. 언·오버 ▲ 기준점도 3.5점으로 높은 편이다.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리버풀 승, 언더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리버풀 승  

[[핸디]] : +1.0 리버풀 승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