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타베를린 FC쾰른 5월 15일 분데스리가 분석 

◈헤르타 베를린 (리그 13위 / 무무승무승)

앞선 리그 7경기서 패배가 없다. 물론 무승부가 4차례로 많긴 하지만 꾸준한 승점 관리로 순위를 13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라운드 중요도는 크다. 현재 16위 빌레펠트와 승점 3점차인데, 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사력을 다해 몰아친다면 분위기가 떨어져 있는 쾰른이 저항하기란 힘들다. 변수는 빡빡한 일정 속 전력 누수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일정을 3일 간격으로 치르는 중이다. 주전 선수 체력 관리가 불거졌다. 게다가 쿠냐(LW, 최근 5경기 1도움)와 루케바키오(R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코르도바(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이 부상과 퇴장 징계 등으로 결장한다. 대량 득점 생산은 난도 높은 과제다.

◈쾰른 (리그 17위 / 패패승승패)

이전 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전 1-4 대패로 2연승 흐름이 끊겼다. 강등권 탈출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득점 성과를 위해 과도하게 라인을 올리는데, 오히려 이것이 수비 불안의 주요 원인이 된다. 센터백 라인이 후방 공간 커버 플레이에 미숙해 필요 이상의 위기를 맞는다. T.호른(GK) 골키퍼마저 실수를 거듭하는 중이라 무실점 도전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마냥 수비만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앞선에 힘을 싣고 공격적으로 나서는 중인데, 상대 촘촘한 라인을 뚫을 수 있을진 미지수다. 공격 조직력이 좋지 않아 안데르손(FW, 최근 5경기 1골)과 스키리(CM,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두다(R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개인 기량을 앞세운 공격을 단행한다. 1대1 마킹에 좀처럼 열세를 보이지 않는 헤르타 베를린 수비 강점을 감안한다면 득점 창출에 험로가 점쳐진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헤르타 베를린 근소 우위를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헤르타 베를린이다.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타며 호조의 흐름을 잇는 중이다. 선수단 ‘위닝 멘탈리티’가 올라왔고, 공·수 개선점마저 확실하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 속 체력 저하와 전력 누수가 신경 쓰인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할 쾰른 저항에 일방적인 경기 운영이 불가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요소다. 백중세가 유력하다. 헤르타 베를린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헤르타 베를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