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 리버풀 5월 3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2위 / 승승승무승)

이전 주중 유로파리그 로마 전서 6-2 대승을 따냈다. 강력한 공격력이 그라운드에 그대로 묻어 나온 점이 주효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공격에 강한 힘을 싣고 경기를 풀어나간다. 공격진 전원이 화력을 갖췄다. 카바니(FW, 최근 5경기 5골 2도움)가 최전방서 확실한 결정력으로 득점을 책임지고 있고, 2선 페르난데스(CAM, 최근 5경기 2골 2도움)는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로 찬스 메이킹에 열을 올린다. 포그바(CM, 최근 5경기 1골 3도움)와 래시포드(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마찬가지로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후술하겠지만 리버풀 후방은 여전히 불안하다. 맨유가 멀티 득점 이상을 기록해도 전혀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변수는 단연 체력이다. 주중 경기를 펼쳤기에 주전 선수단 컨디션이 상대보다 떨어진 상태다. 기동력과 전환 부분에서 열세가 분명하다. 후반전 수비 집중력 저하와 겹칠 경우, 실점 저지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리버풀 (리그 6위 / 패승무무무)

공식전 3경기를 모두 비겼다. 특히 앞선 리그 2경기서 잡을만한 리즈와 뉴캐슬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이 아쉽다. 현재 리그 6위로 챔스권 경쟁서 멀어져있다. 빠른 반등을 위해 이번 경기 사력을 다할 것이 자명하다. 허나 선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후방 라인 부상자가 여전히 많은 탓에 상대 공세에 적절한 대응이 불가하다. 여러 위기를 반복한 끝에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수 있는 위기다. 심지어 최근엔 공격까지 말썽이다. 이전 2경기 전반전 선제골에 성공하고도 추가골 생산에 애를 먹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살라(LW, 최근 5경기 3골)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수 퍼포먼스가 떨어진 상태다. 살라 혼자서 빡빡한 상대 수비 라인을 뚫기엔 힘이 부친다. 다득점 생산은 불가능한 도전에 가깝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맨유다. 최근 경기를 거듭하며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5경기가 남은 현재 1위 추격이라는 동기부여 또한 뚜렷하다.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저하가 변수겠으나 스쿼드 뎁스가 두텁고, 유연한 교체 카드 활용이 이어지고 있어 큰 약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이다. 수비 라인이 무너진 상태서 답답한 공격에 애를 먹는 리버풀이 무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맨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핸디]] :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