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오래 쉬었습니다. 

다시 한번 간략하게 매일 경기들에 코멘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건설 : 도로공사  

현건은 예상치 못한 2연패 도로공사는 3연승.

양팀이 보여주는 전력자체는 비슷하고 연패와 연승이지만 두팀 분위기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항상 여자경기는 누가 범실을 줄이느냐 차이인것 같습니다.

세터 이다영 대 이효희는 안정감은 확실히 이효희가 있고 이다영이 체력적인 부분은 약하지만 작년 염혜선보다는 확실히 안정감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중앙에서 난구를 처리해줄 선수들도 있구요.

박정아는 기본은 해주는데 황연주가 얼마나 커버해주느냐의 공격에서의 차이는 있을것 같고

그건 황연주에게 공이 얼마나 올라가느냐 3~4개중에 1개는 올라가주면서 템포만 잡아주면 황연주도 기본은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높이에서는 현건이 약 우위이지만 앞도적이지는 않습니다. 개인시간차나 속공은 현건이 좋으나 이동공격쪽은 도공이 더 좋습니다.

용병은 둘다 비등비등 한데.

두팀은 결국 서브, 리시브 그리고 박정아와 황연주에서 좀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공은 서브가 좋은팀이고 특히 이바나, 이효희나 배유나 같은 경우는 좋은 목적타서브를 합니다. 

이부분에서 리시브에 의한 안정적인 공격옵션들을 가져갈수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양팀 높이 또한 비슷하다면 세터가 내려와서 토스를 해줄때의 높이는 서로 비슷하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도공은 서브가 좋은팀이나 그만큼 서브에서의 범실 또한 많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습니다.

양팀 모두 장점과 단점이 존재 하고 이건 약이자 독으로서도 작용할수 있다고 봅니다. 

어려운 경기이지만 현건승을 들어줍니다.

1. 연패는 홈에서 끊는다. 다음 경기가 흥국생명에서 타이밍이 오긴 하지만 이경기를 잡아줘야 할것 같습니다. 도공이 튀어 올라오기 때문에

2. 현건은 홈으로 오면 범실이 많이 줄어듭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경기 운영이 됩니다.(오늘 경기는 봐야 알겠지만)

어차피 동전 던지기 경기로 보이지만 그래도 홈팀 잡아주고 갑니다.

대한항공 : 한국전력 

​남자 배구를 최근에 너무 안봐서 올해 남자 배구 이겨 무슨 역순행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이경기는 대한항공이 지면 반칙.

이경기는 쉽게 그냥 봅니다.

대한항공 경기력 자체가 많이 내려왔고 김학민이 전체적인 공격 옵션을 못잡아주고 한선수가 최근에 국대경기 포함해서 경기를 많이 뛰어서

그런건지 폼이 안올라와서 그러는건지 왜그렇게 헬렐레 하는 모습을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은 각성하고 갑니다.

이경기는 똥줄로 가던지 말던지 대한항공 승 

오늘도 건승하는 하루 되세요^^